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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고래의 의사소통을 해독하고 보호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연구자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고래가 내는 복잡한 ‘클릭’ 소리를 분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그들의 의사소통을 더 잘 이해하고 보존 노력을 강화하려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부족하신가요? 여기 빠른 사실들을 모아봤습니다:
- 프로젝트 CETI는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고래의 의사소통을 해독합니다.
- MIT의 연구자들은 복잡한 패턴을 보이는 수백 가지의 고래 코드를 식별하였습니다.
- 일부 전문가들은 고래의 클릭 소리가 명확한 의미를 가진 언어를 형성한다는 것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고래들은 개체와 사회 그룹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코다’라는 패턴의 클릭소리를 만듭니다. 시에라 NGO 발행물에 따르면, 2005년부터 도미니카에서 고래를 연구해온 생물학자인 셰인 게로는 “이들 각각의 동물들은 그들 자신의 존재입니다 […] 그들은 각각 독특한 개체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팀은 최근에 드문 탄생을 관찰하며, 이런 동물들의 사회적 유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2020년에 Gero는 인공지능과 기술을 이용해 고래의 소리를 해독하는 데 초점을 맞춘 비영리 단체인 Project CETI (Cetacean Translation Initiative)에 참여하였습니다. CETI의 창립자인 David Gruber는 “우리는 마치 지구 내외의 지능을 탐색하는 것 같다”라고 Sierra에서 보도하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수중 마이크로폰, 드론, 그리고 소리뿐만 아니라 생리 데이터를 기록하는 흡입 컵 태그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그루버는 “우리가 얻는 가장 좋은 소리는 [장치]가 고래 바로 위에 있을 때입니다.”라고 시에라에 보도했습니다.
2024년 MIT에서 다니엘라 루스(Daniela Rus)가 주도한 연구에서는 수백 가지의 다양한 코다를 확인하였고, 이를 통해 고래들이 이러한 소리를 복잡하고 규칙적인 방식으로 배열한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루스는 이를 “진정한 언어 체계로서의 [코다]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계”라고 시에라에 따라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클릭 소리를 언어로 해석하는 것에 대해 조심스럽다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의 생물학자인 루크 렌델은 “우리가 그 의미를 파악하기 전까지는 그것이 언어처럼 보이든 말든 상관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클릭 소리들이 음악이나 조정된 집단 행동과 같은 사회적 기능을 수행할 수도 있다고 제안했는데, 이는 시에라가 언급한 내용입니다.
의견이 갈리는 부분이 있지만, 고래와 그들의 서식지를 보호할 필요성에 대한 일치된 의견이 있습니다. 시에라는 렌델이 “그들은 ‘우리를 죽이지 말라’고 말할 것이다. ‘우리를 오염시키지 말라’고 말할 것이다. ‘잠시 조용히 하라’고 말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025년, 시에라는 도미니카가 세계 최초의 향유고래 보호구역을 설립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이는 부분적으로 CETI의 노력에 힘입어 이루어진 일입니다.
다니엘라 루스는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렸습니다. “나는 여전히 그들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지만, 그들이 무언가를 말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고, 그것이 모든 것을 바꿔놓았습니다.”